이 회사는 피부시술명으로 자리잡은 ‘써마지’ ‘프락셀’을 비롯해 ‘아이솔레이즈’ ‘클리어앤브릴리언트’ ‘라이포소닉스’ ‘클라로’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 총판사에 판매대행 형식으로 제품을 판매해 온 솔타메디칼은 미국 본사의 결정에 따라 올 초 한국담당 마케팅팀을 새로 꾸렸다. 이 팀은 북아시아지역까지 총괄한다.
김현정 솔타메디칼 아시아마케팅 담당 이사는“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의 피부시장 성장률이 높고 그 가운데도 한국의 시장성이 커 이곳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솔타메디칼은 마케팅 대상을 기존 의료기관과 의료진에서 시술을 직접 받는 일반 고객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회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김 이사는 “피부과의 특성상 고객의 판단도 중요하다”며 “백화점 고객과 특정 아파트단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뷰티클래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타메디칼은 회사가 보유한 전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한국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제품은 써마지·프락셀·아이솔레이즈의 3개 브랜드다.
김 이사는 “최근 초기 노화 징후를 예방하는 클리어앤브릴리언트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며 “이달 말에 클리어앤브릴리언트를, 하반기에는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라이포소닉스와 가정용 여드름 관리기구인 클라로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솔타메디칼은 이들 제품들 모두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이들 브랜드가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호주 시장 등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 따른 자신감이다.
김 이사는“써마지 등 현재 출시된 3개 브랜드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00여개국에서 약 100만건 정도의 시술이 시행될 만큼 호응이 높다”며 “다른 브랜드 역시 의사와 환자의 만족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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