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한 2011년 농업인대학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환경농업대학은 교육목적 및 대상, 교육역량,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 등 4개 항목을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99년 도내 최초로 설립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반과 신규농업반, 농산가공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9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환경농업대학은 국내외 농업관련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과부의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대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한미 FTA 발효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강소농과 돈버는 친환경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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