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 성추행 부장검사 사의 표명… 대검찰청, 사표 수리 반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2 14: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검찰청이 2일 여기자 성추행 파문을 일으켜 광주고검으로 발령 받은 후 사의를 표명한 서울남부지검 최모 부장검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은 최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조사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사표를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검 검사 6명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출입기자단 10여명과 함께 한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기자 2명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사건 직후 파장이 커지자 최 부장검사를 광고고검을 발령내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으나, 광주지역 여성단체가 크게 반발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최 부장검사는 이날 “피해 여기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