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토로라 레이저 사면 PS3를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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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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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가 또 한번 스마트폰 결합 상품을 내놨다.

KT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레이저(XT910K)’를 사면 소니의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토로라 레이저 플레이스테이션3 패키지’를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월정액 4만4000원 요금제로 24개월 약정가입 시 요금할인을 받으면 매월 1만5720원, 월정액 5만4000원 요금제 가입 시 매월 1만1430원으로 최신 휴대폰과 글로벌 인기 게임기를 모두 가질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레이저는 모토로라모빌리티가 아트릭스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4.3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이다.

플레이스테이션3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탑재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노키아의 ‘루미아’와 ‘엑스박스’ 게임기, HTC의 ‘센세이션XL’과 ‘닥터드레’ 헤드셋에 이은 세 번째 결합이다.

KT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 관련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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