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워크는 업무용 PC(데스크탑)를 가상화 한 클라우드(cloud) 기반 서비스를 활용,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공간이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 환경과 동일한 업무가 가능하다.
해경청은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 사무실 업무 환경과 같은 프로세스를 제공하여 일선 경찰관의 수사업무, 정보수집, 해양환경 관리 등 의 업무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스마트워크 체제 구축이 마무리 되면 기존 파출소 업무로 제한되었던 모바일 오피스의 기능이 모든 업무로 확대, 현장에서 보고서 작성.전자결재.각종 기록조회 등 신속한 업무처리로 대국민 치안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경청은 올해부터 공공부문에 스마트워크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예정이어서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 일과 삶의 조화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출퇴근에 따른 교통 혼잡.전력소비 등 사회적 간접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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