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KDB나눔재단을 통해 차원이 다른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올해는 소외되고 빈곤한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면서 사업규모를 확대해 창업 지원과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
KDB나눔재단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지난주 개최된 이사회에서 올해 사업규모를 131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27억원보다 무려 104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KDB나눔재단은 청년 창업 지원을 대표사업으로 정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이나 기존 창업자 10팀을 선발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대한은퇴자연맹, 노인인력개발원 등과 협력해 퇴직자의 창업, 재취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빈곤계층의 자립을 위해 KDB창업지원기금을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 영세 창업자에게 연리 3%대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동포의 국내 취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CIS 지역 고려인 장학생을 선정해 국내 대학과 유관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동포 젊은이들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알선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와 예술 등 특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재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을 장기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박용하 KDB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해 전문 컨설팅을 받았으며 신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동시에 기존에 추진하던 소외계층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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