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2/04/03/20120403000258_0.jpg)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광물공사의 강천구 이사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재연임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3일 강천구 개발자원본부장(상임이사)의 1년 재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2년 임기의 개발지원본부장직을 맡아왔으며 다시 1년 연임을 거쳐 이번에 재연임에 성공해 총 4년 동안 개발지원본부장직을 역임하는 기록을 세웠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강 이사가 그동안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정책대안 제시로 국내외 자원개발 지원업무와 북한광물자원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재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원쟁탈전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광산의 효율적 개발과 함께 끊임없는 해외진출을 통해 자원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및 해외 자원개발 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 전략과정을 이수했다. 1986년 대한광업진흥공사(현 광물자원공사)에 입사해 홍보과장, 홍보부장, 홍보실장, 홍보실 처장 등 대외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