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6000원(2.77%) 오른 133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131만10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후 불과 5거래일 만에 다시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고, 시가총액도 연초이후 159조832억원에서 196조6446억원으로 37조561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비중도 16.54%까지 늘었다.
다시 돌아온 외국인이 지난 3거래일 간 1769억원을 사들이면서 주가가 최고가 기록 경신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상승 원동력은 이번주 6일로 예정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 늘어난 5조5000억원을 달성할것"이라며 "갤럭시 노트 판매가 늘었고, 제품 라인업 확대가 이익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이어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일부에서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이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실적 기대감이 현실화 되면 매도주문이 나오기 마련인데, 삼성전자의 연간 성장치를 감안하면단기 하락국면에서 매도한 투자자자도 다시 매수해야 할 시점이 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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