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초년생 74% “신입 재지원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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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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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 88% "연내 타사 입시자원 계획"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사회초년생 넷 중 셋은 지금까지의 경력을 포기하고서라도 신입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이들 중 열 중 아홉은 연내 지원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취업난에 따른 ‘묻지마 지원’의 부작용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입사 2년차 미만 신입사원 1873명을 대상으로 ‘타사 신입채용 지원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 73.8%가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그 이유로 ‘(이직하기엔) 짧은 경력’(32.9%ㆍ복수응답), ‘타업종 희망’(30.5%) ‘현 회사에 대한 실망’(28.6%), ‘생각과 다른 업무’(24.4%) 등을 꼽았다. 또 ‘너무 눈을 낮춘 것 같아’(19.5%), ‘일단 취업한 거라서’(16.1%)란 답도 뒤따랐다.

이들의 답을 종합해 보면 ‘일단 들어오긴 했으나 현 회사에 만족하지 못한다. 어차피 바랐던 업종이 아니었다. 따라서 경력도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연봉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가장 많은 30.9%의 응답자가 취업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이를 꼽았다. 업무 적성(12%), 복리후생(11.2%), 근무 환경(8.5%) 등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중소기업 몇 년차 직원보다 대기업 신입 연봉이 넘는 현 세태를 보여준다.

실제 이직이 가능하다고 한 응답자 중 88%는 연내 타사 신입 입사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상당수가 관심 기업에 이력서나 자소서를 넣는 것은 물론 자격증 혹은 어학성적 취득, 채용정보 확인 등 방식으로 준비를 할 계획이었다.

다만 나머지 12%는 연내 신입 공채 지원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들은 ‘1년은 채울 생각이어서’(56%ㆍ복수응답), ‘스펙이 부족해서’(35.5%) ‘내세울 만한 업무성과 없어서’(32.5%), ‘현재 업무가 바빠서’(29.5%), ‘면접 참석이 어려울 것 같아서’(16.3%)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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