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파키스탄 무장조직 지도자 현상금 1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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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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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 송지영 특파원) 지난 2008년 인도 뭄바이 타지마할 호텔을 테러해 무려 166명을 살해한 파키스탄 무장단체 라쉬카르-에-타이바(Let)의 하피즈 사이드에 미국 정부가 무려 1000만달러(약 112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2일 미 국무부 웹사이트의 현상금 공개 코너 ‘정의에 대한 보상’을 보면 하피즈 사이드와 함께 조직의 2인자인 하피즈 압둘 라흐만 마키도 200만달러의 보상금이 별도로 걸렸다.

1인자 사이드는 1980년대 이 조직을 설립해 이끌어 왔으며, 파키스탄 등지에서 대중연설이나 TV 토크쇼에도 출연하능 등 공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카슈미르 영토 분쟁을 놓고 인도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Let를 뒤에서 지원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가 한 때 이 조직을 불법화했지만, 이후 별도의 근절 조치를 하지 않아 미국 정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을 전후해 관계가 크게 소원해진 미국과 파키스탄은 이번 현상금 공개로 긴장과 불신이 더 악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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