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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한명숙, 마지막 주말 수도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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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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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4·11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7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 대표의 수도권 공략은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른 노원갑의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한 파장을 최소화 하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50곳 이상의 수도권 지역 표심을 단속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 광명, 안양, 화성, 수원, 평택, 안성, 용인, 광주, 성남 수정, 성남 중원, 하남, 구리, 서울 중랑갑, 중랑을 등 14개 지역을 도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한 대표는 수원 유세에서 “지난 4년은 죄 없는 국민을 미행하고 사생활을 파헤치고 도청하고 붙잡아간 ‘공포정치 4년’이었다”며 “민생대란 4년, 민간인 사찰 4년을 마감해야 한다.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민주주의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 사찰도 자료를 없애고, 돈으로 입막음했고, 경찰은 살인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했다”며 “은폐정부이고 축소정부다”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광명을 지역 유세 현장에서는 “새누리당이 파란 옷에서 빨간 옷으로 바꿔 입었지만 그 내용은 그대로 한나라당이다. 위장 정치에 속지 말라”며 “나흘 뒤에 누구를 선택하냐에 따라서 특권ㆍ재벌정치 되냐 아니면 서민정치가 되냐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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