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다큐멘터리 제작 붐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한류스타를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잇따라 제작되고 있다.

올초 KBS2가 근짱 장근석의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MBC에서 김현중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며, 2AM과 2PM이 일본에서 자신의 무대 뒤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다. K-POP의 원조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자시 가수들의 뉴욕 공연기를 담은 영화 ‘아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MBC 특별기획 K-POP 스타 세계를 홀리다’는 김현중을 집중 조명한다.

일본 평론가는 김현중을 2012년 K-POP의 방향을 바꿀 중심으로 평가했다. 대외활동은 없지만, 김현중은 현재 해외 활동과 음반 준비, 콘서트 준비로 인해 바쁜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김현중의 아레나 투어부터 한국에서 팬미팅, 해외에서 활동과 6월 컴백 앨범 준비 과정과 1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JYJ 김재중과 김현중의 우애도 공개된다.


2PM과 2AM은 일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한다. 10일 동시에 출국한 두 그룹은 다큐영화 ‘온드 더 원데이 스토리 오브 2PM & 2AM’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는 ‘열혈남아’란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각 아시아 그룹을 성장한 2PM과 2AM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년 여름 일본에서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선 JYP NATION in Japan 2011의 무대 뒷모습과 아티스트로서의 일상 그리고 쉬는 시간에 평범한 젊은이로 돌아가는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영화는 최종 후반작업을 거쳐 6월 30일 TOHO시네마 록본기 힐즈 외 일본 전역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한류의 원조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아티스트의 일상과 꿈을 담은 영화 ‘아이 엠’을 5월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뉴욕 메디슨 카운티에서 공연을 펼친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그 벅찬 감동의 무대를 준비하는 소속사 가수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냈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소속 아티스트의 무대 뒤 모습과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현재 예고편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아이 엠’은 최초로 연예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활약상을 다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류스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 방송관계자들은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한류와 K-POP 열풍으로 연예인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팬들은 한국스타들의 무대 위 모습이 아닌 뒷모습과 일상생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일에 쌓인 스타의 일상생활은 팬의 판타지를 자극한다. 그릇된 팬들의 욕구는 사생팬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낳았을 정도다.

스타연예인들의 다큐멘터리는 국내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한류스타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켜 팬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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