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과도정부 대통령 트라오레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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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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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서북 아프리카 말리에서 디온쿤다 트라오레(70) 과도정부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취임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발생한 군사쿠데타 이전 국회의장이었던 트라오레는 지난 5일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쿠데타 지도자들 간에 이뤄진 합의에 따라 이날 수도 바마코에서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주요 정치인들과 쿠데타 지도자 아마두 사노고 대위도 참석했다.

트라오레는 앞으로 4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기간 내 대선 준비가 이뤄지기는 어려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미 투아레그 부족과 이슬람세력으로 구성된 반군이 말리 북부를 장악한 상태이다.

트라오레는 이번 주말 쿠데타 핵심인사들과 민간 주요 인물들을 만나 과도정부 역할과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ECOWAS는 지난달 22일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쿠데타 세력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헌정질서 회복을 요구하며 국경봉쇄·금융거래 중단 등의 제재를 가했다. 이후 ECOWAS는 지난 5일 제재를 해제하는 대신 쿠데타 지도자들이 민간에 권력을 이양하도록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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