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아성의 노키아 독주가 끝나는 셈.
12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 조사에서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 평균치는 삼성이 8800만대로 노키아가 11일 발표한 판매실적 8300만대를 앞질렀다.
노키아는 최근 수년간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졌으나 저가폰 중심 전략으로 휴대폰 세계 판매량 1위는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실적도 나빠지며 결국 삼성전자에 자리를 뺏기게 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종합한 결과 삼성전자가 1분기에 92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노키아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인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리서치 책임자는 “1위 자리를 놓친 노키아는 상처를 입었겠지만 삼성은 전 직원이 공장에서 춤 출 정도로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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