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3일 시간대별 전화 연결 및 종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 전화가 2초 먼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이 112센터가 먼저 전화를 끊은 정황으로 분석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50분13초께 피해자의 신고전화가 접수됐고 10시57분47초께 신고전화가 끊긴고 나서 2초 뒤인 57분49초에 112센터의 접수자 전화가 끊겼다.
경찰은 "피해자의 전화가 끊긴 다음 1초 후에 '끊어버렸다. 안 되겠다'라는 음성이 나오고 다시 1초 후 최종적으로 (전체 통화가) 끊겼다"고 설명했다.
오전에 발표된 '끊어버려야 되겠다'는 사실 '끊어버렸다. 안 되겠다'라는 음성이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식적 결과는 국과수에서 나와야 알겠지만 계속해서 들어보니 그렇게 나왔으며, (전산기록상) 경찰이 먼저 전화를 끊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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