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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오이스투이젠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이 2012마스터스에서 2위를 한 아픔을 딛고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이스투이젠은 1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스티븐 갤러허(스코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이스투이젠은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버바 왓슨(미국)에게 져 2위를 차지한 후 30시간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가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2010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답게 장시간의 ‘제트-래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그와 함께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찰 슈워젤(남아공)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6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모중경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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