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이 종합쇼핑몰 최초로 '뽀로로 전문관'을 오픈했다.
지난 2003년 탄생한 뽀로로는 한 해 로열티 수입만 150억 원을 상회하며 관련 상품 판매량은 2011년 기준 5000만 개·소매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가치는 약 40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에 GS샵은 뽀로로 전문관을 통해 장난감을 비롯해 도서·가구·침구용품·문구·의류·잡화·기획상품 등 시중에 출시된 거의 모든 종류의 뽀로로 캐릭터 상품 약 950개를 판매한다. 또한 4월 말까지 오픈 기념으로 12개 대표 인기상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특가에 선보이며, 1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구매 상품의 판매가격 합계가 5만원 이상이면 배송비가 무료이며, 여러 상품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한꺼번에 배송 받을 수도 있다.
GS샵 영업개발팀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의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층으로 이들은 보통 유, 아동 자녀를 두고 있어 캐릭터 상품 구매층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GS샵은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유치해 뽀로로 전문관을 캐릭터 전문몰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