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6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은행동 A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수거함에서 성인 여성으로 보이는 토막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다, 훼손된 시신이 쓰레기종량봉투 4개에 나뉘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봉투에 담긴 시신을 감식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 아파트 단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주변에 주차됐던 차량 블랙박스 양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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