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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트럭실린 폐타이어 떨어져 6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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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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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트럭실린 폐타이어 떨어져 60대 사망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에서 트럭에 실린 폐타이어가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16일 오후 5시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화훼단지 옆 도로에서 대형 폐타이어를 싣고 달리던 5t트럭(운전자 양모ㆍ51)에서 대형 폐타이어가 굴러 떨어져 도로 옆에 서 있던 배모(62)씨를 충격했다.

배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17일 오전 0시께 숨졌다.

당시 양씨의 트럭에는 지름 1.5m, 무게 80kg 정도의 대형 폐타이어 수십 개가 일반화물을 고정하는 줄로만 묶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조사를 벌여 화물 적재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드러나면 운전자 양씨를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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