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모비스, 1%대 '강세'…1분기 실적 기대감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1%대 강세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38%) 오른 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UBS와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회복되고 자연스럽게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라며 "지난 하반기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그동안 받아왔던 프리미엄이 훼손됐지만 올 1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연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고 증가세와 핵심부품 매출 증가에 따라 모듈사업 매출액의 강한 성장추세는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