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1분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58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화증권 직접투자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유로 채권, 일본, 홍콩 지역의 주식 결제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보관규모는 전분기 대비 9% 소폭 증가했다.
결제 건수로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결제금액과 보관잔액으로는 유로채 시장이 전체의 84%, 66%를 차지했다.
각 나라별로 미국은 결제금액이 4억5800만달러, 보관 잔액이 5억5200만달러로 직전분기에 비해 결제금액은 35%, 보관잔액은 21% 증가했다.
일본은 전분기에 비해 결제건수와 보관잔액이 각각 16%, 15% 증가했고, 결제금액은 215% 증가했다.
중국은 보관잔액이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고, 결제건수는 60% 감소했다.
유로시장은 채권 보관잔액이 전분기 대비 5% 소폭 증가했지만 결제 금액은 150%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