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전 거래일보다 3.18%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강세가 5일이나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중이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강세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덕분이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53억원, 발표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65억원, 영업이익률(OPM) 18.5%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178.1% 증가한 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외형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수익은 예상을 크게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하락과 함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면서도 "하지만 국내 시장점유율의 점진적인 회복과 수익구조의 개선 그리고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매출이 증가한 해외 법인들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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