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사과문 뒤늦게 올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연습생 성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가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17일 자사 홈페이지에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여러분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죄 뜻을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현재 매체에 거론되고 있는 오픈월드 소속 연예인의 사건가담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일체 관련이 없다.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6명의 연습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했으며, 성인가수와 소속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