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3분기부터 매출액 큰 폭 증가할 것"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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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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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9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글로벌 양대 스마트폰 메이커의 주요 부품업체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고, 2분기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모델 출시 효과, 하반기에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주요 거래선 내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이전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인 1400억원이다”며 “삼성전자향 매출이 4분기 대비 11.9% 감소하였는데 예상보다는 감소폭이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예상에 비해서 매출액이 소폭 증가한 것은 Galaxy Note 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며 애플향 매출액은 4분기에 비해서 2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7.3% 증가에 그쳤다”며 “모토롤라향 매출액은 4분기 대비 61.4% 감소할 전망이었으나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9.6% 증가한 1535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에는 주요 업체별로 신규 모델 출시가 집중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급증하기 어려운 것은 현재 생산능력이 제한돼 있기 때문인데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3분기부터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주요업체별 내용은 삼성향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1.8% 증가할 전망이고, 애플향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7.0% 증가할 것”이라며 “RIM이 거래선으로 추가될 것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감소한 126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8.2%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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