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원 찾는 50대 남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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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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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이혼율. 남녀 모두 50대 초반과 55세 이상 이혼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50대 이상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남녀 모두 5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이혼율이 감소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고 삶의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50대 이혼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하는 부부는 11만 4300건으로 2600건(2.2%)이 감소했다. 2009년 12만 건을 넘었다가 점차 감소해 인구(15세 이상) 1000명당 이혼건수가 4.7건으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50대 이상 이혼은 2004년 이후 계속 늘어났다. 50~54세 남성의 이혼건수는 1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55세 이상 남성 이혼건수도 1만8200건으로 0.8% 늘었다.

50~54세, 55세 이상 남성 이혼건수는 2004년 각각 1만1100건, 1만1700건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여성 이혼건수도 증가세다. 50~54세 여성의 이혼건수는 1만2500건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고 55세 이상 여성 이혼건수도 1만건으로 0.8% 늘었다.

2004년 50~54세, 55세 이상 여성 이혼건수는 6800건, 5600건에 불과했다.

20~30대 부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50대 이상의 부부는 경제 외적인 요인이 더 크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자녀를 독립시키고 부부만 살면서 가치관이 바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기대수명도 길어져 각자의 삶을 원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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