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은 스티로폼과 우레탄로 만들어져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샌드위치패널 건축물 125곳에 대해 정밀점검 등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샌드위치패널 구조물 용접작업 사전신고제’ 홍보와 소방출동 확보훈련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은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을 둘러싼 철판이 스프링클러나 소화전, 소방차 방수에도 물이 스며들지 않아 소방시설이 무용지물이 된다”며 “건축주가 스스로 이를 예방하는 소방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