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김연아 선수와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 전달

민병덕 국민은행장(오른쪽 첫번째)과 김연아 선수(가운데), 신희영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이 19일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김연아 선수와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1년간 판매돼 41만좌, 1조3000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만기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민은행이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출연키로 해 화제가 됐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앞으로도 희귀·난치병 어린이는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