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그 밖에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 장애 체험, 북아트, 네일아트, 캐리커처, 보장구 수리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모처럼 나들이를 한 장애인 가족들은 풍성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유영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장애인복지관을 준공해 내년부터는 보다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장애인단체연합회 장성만 회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들처럼 평등하게 일하고 대우받으며 어떠한 힘에 논리에 소외되지 않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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