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이날 과학기술진흥유공자 79명에 대해 과학기술훈장, 과학기술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훈·포장도 시상했다.
과학기술계 최고의 훈장인 창조장은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신형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등 3명이 받았다.
김 회장은 49년간 신소재 분야 연구에 매진한 과학기술계 원로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위치 선정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강 교수는 기계·조선·항공 분야에서 30년간 많은 후학을 육성한 점과 유체기계 분야 연구를 통해 제품 상용화에 큰 공헌을 한 점이 인정됐다.
또 이 원장은 핵의학, 방사선의학, 생명공학 등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핵의학회장을 지내며 개발도상국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혁신장(2등급)은 박병락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 손요헌 영신금속공업 부사장, 윤석후 한국식품연구원장, 이찬주 문엔지니어링 사장,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등 5명이, 웅비장(3등급)은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장만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명이, 도약장(4등급)은 김경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최용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장 등 7명이 각각 수상했다.
진보장(5등급)은 김응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송규 기술법인 단평 대표기술사 등 8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과학기술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장관 표창으로 우수과학어린이 5868명, 우수과학교사 257명 및 과학기술유공자 175명 등 6300명에게도 기관별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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