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종 제주도 수자원본부장은 내년도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과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분야 인프라시설 확충을 위해 신규 13개사업, 계속 17개사업에 국비 1,074억원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청한 주요사업에는 완벽한 우·오수 분리로 인해 지하수 수질오염 방지와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인 신규 5건 노형, 이호, 외도지역, 월정, 판포, 차집관거 개량사업에 69억원, 용담지역 등 지속사업 8건에 490억원 등이다.
또, 월정하수처리장 증설에 18억원, 판포, 색달, 대정하수처리장 증설에 174억원, 악취 저감시설을 위한 개량사업 58억원, 제주위생처리장의 기계 설비 사업 5억원, 색달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 30억원, 하수관거 BTL 사업임대료 지급 179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4억원 등이다.
김 본부장은 “본 사업이 정상추진 되어 내년이 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현재 87.1%에서 전국평균 수준인 91.6% 수준으로 향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며 “정부 예산 편성에 순기에 맞춰 각 소간부서별 예산절충을 강력 추진하여 최대한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중앙 예산절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예산편성 순기는 4월 영산강, 5~6월 환경부, 7~9월 기획재정부, 10~12월에 국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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