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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국내 첫 드레그레이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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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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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틀 스폰서로서 일부 종목에 자사 UHP 타이어 제공

드래그레이스 경주 모습. (출처= 탑드래그레이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국내 첫 공인 드레그레스 대회를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5~11월 6라운드에 걸쳐 열리는 ‘금호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드래그레이스(drag race)란 수십㎞ 이상을 달리는 통상의 레이싱과 달리 400m 직선 구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경주다. 통상 최고 시속이 400㎞에 달한다. 튜닝차 퍼포먼스의 극한을 즐길 수 있는 까닭에 해외에서는 두터운 마니아층이 있다.

이번 경기는 탑드래그레이스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첫 국내 공인 대회로, 오는 5월 20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서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T600/T300/TT/팀대항전 등 5개 종목 중 T300과 TT, 팀 대항전 3개 종목에 자사 초고성능(UHP) 타이어 엑스타 XS를 제공한다.

신용식 금호타이어 마케팅물류본부장(전무)는 “드래그 레이스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튜닝) 시장의 기반이자 경기당 200여 명의 마니아가 참여하는 축제”라며 “자사 UHP 타이어의 성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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