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문대성, 새누리 탈당..국민대 "박사논문 표절 맞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0 1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논문 표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새누리당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부산 사하 갑)가 20일 탈당했다.

문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 "저로 인해 국민들께서 정치에 대한 불신이 중폭되거나 새누리당의 쇄신과 정권재창출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당의 탈당 권고를 받고 탈당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모든 것이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 탈당 사실을 번복한 것에 대해 "탈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저를 믿고 뽑아주신 지역구민들의 생각과 민심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저보다 당을 믿고 지지해주신 지역구민들이 탈당을 원하지 않는다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문 당선자는 "체육계에 발전, 변화하는 정치의 모습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바램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유권자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고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탈당으로 새누리당이 부담을 털고 민생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대는 이날 오후 3시 문대성 당선자의 박사논문이 표절이라고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