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사기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Mnet ‘슈퍼스타K 3’ TOP11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출국 금지를 당했다.
크리스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으로 돌아오라”는 글에 “돌아가고 싶다. 그런데 현재 출국제한을 당한 상태라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댓글을 게재했다.이어 “내 힘으로 뭔가를 해내기가 어렵다.
나를 안내하고 보호할 수 있는 부모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랬다면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었을텐데…”라며 “혼자인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다”고 토로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4월부터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는 총 3200만원을 A씨에게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 A씨가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자 크리스는 집으로 찾아가 협박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크리스는 불구속 입건돼 출국 금지령이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크리스는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갚을 생각이었다”고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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