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북부 아키타현의 한 곰 목장에서 탈출한 곰들의 공격을 받고 여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발생 당시 곰목장에는 직원 3명이 있었으며 이 중 70대 여성과 6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고 다른 남성 직원 1명은 곰을 피해 달아나 목숨을 건졌다.
이 곰목장은 곰 38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던 것을 알려졌다.
NHK방송은 사냥꾼들에 의해 모두 6마리의 곰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이 목장은 지난해 개장을 마감하고 이달 말 재개장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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