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들꽃의 작가' 손옥진 개인전 25일부터 공아트스페이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0 22: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양화가 손옥진 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야생화를 모노톤의 패턴으로 화폭에 담아 주목받아온 서양화가 손옥진이 초대전을 연다.

월간 미술세계는 오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손옥진 작가의 초대전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 선보이는 손옥진 작가의 작품은 '향수'라는 타이틀로 전개되는 야생화 연작이다. 야생화의 소박하면서도 애잔하고, 강한 생명력을 전하는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서양화가 손옥진 작 '달항아리'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던 들꽃의 자태를 화폭에 담았다.

작가는 화면의 바탕을 나이프를 이용, 모노톤 패턴으로 둔탁하게 칠해 여백의 운율을 자아낸다. 마치 오랜 세월의 두께로 풍화에 마모된 고분벽화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이를 통해 작가가 강조하는 전통과 현실의 결합을 극대화 했고 더불어 그림의 주인공인 들꽃이 화폭 속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느낌을 갖게 한다. (02) 735-9938

서양화가 손옥진 작 '장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