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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차이나플라스서 '친환경 이동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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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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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2 (Chinaplas 2012)'에 참가해 친환경 이동성(Green Mobility) 관련 자사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랑세스는 친환경 이동성을 겸비한 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자 2012년을 ‘친환경 이동성의 해(Year of Green Mobility)’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랑세스는 자동차 경량화에 적용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고성능 플라스틱을 필두로 무기안료, 기능성 화학제품, 라인케미 등 미래 화학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 핵심 역량을 펼쳐 보였다.

또한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2012년 하반기 ‘아시아-태평양 응용부품 개발 센터 (Asia-Pacific Application Development Center)’를 홍콩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 과학기술 단지(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에 위치할 랑세스의 신규 응용부품 개발 센터는 CAD 및 CAE 시설과 세계적인 수준의 부품 테스팅 센터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인 듀레탄(Durethan®)과 포칸(Pocan®)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마틴 크래머(Martin Kraemer) 랑세스 중국 대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전시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이동성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에 부응하는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로 아시아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랑세스는 2011년 친환경 이동성 관련 제품군 매출이 약 15억 유로로 랑세스 그룹 전체 매출의 17% 를 차지한 바 있다. 랑세스는 2015년까지 친환경 이동성 관련 제품 매출 27억 유로를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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