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합동훈련에 참가하는 러시아 함정은 태평양 함대의 기함인 슬라브급 미사일 순양함 바랴그호와 우다로이급 구축함 블라디보스토크, 판테레예프, 비노그라도프 등 3척으로 지난 15일 모항인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했다.
중국 측에선 이번 훈련에 구축함, 프리깃함 등 16척의 함정과 2척의 잠수함이 참여한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중-러 합동해군 훈련은 해양 대공 훈련, 대잠 훈련, 해양 수색 및 해양 구조, 피랍선박 구조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해양 대테러 훈련을 시행하며 이를 위해 양국은 비행기와 특수부대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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