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방 언론매체들은 북한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는 “우리는 한반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반도는 우리의 주변국으로 그곳 상황은 곧바로 러시아 안보 이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외교관은 “러시아 외무부는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 모두와 지속적인 실무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의 입장은 상황이 위기 국면으로 전개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선 이른 시일 내에 6자 협상 과정을 재개하는 것을 비롯해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협상 국면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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