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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2분기 영업익 13.7% 증가 전망"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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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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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휴켐스에 대해 고유가 및 중국 경기 둔화로 한국 화학 업체들의 실적 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있지만 동사의 실적 개선은 사실상 확정적이라며 이는 상반기에는 주력 제품 가동률 개선, 하반기에는 또 다른 주력 제품 증설, 2013년에는 탄소배출권 판매 확대 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127억원)를 소폭 상회한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분기 실적(OP 33억원)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로 최대 고객사(KPX화인케미칼, TDI 생산업체)의 설비 재가동으로 주력 제품인 DNT(TDI원료)의 가동률이 크게 상승(지난해 4분기 27.5%→올해 1분기 55.0%)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휴켐스의 실적은 2분기에도 개선될 것”이라며 “2012년 4월부터 최대 고객사가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휴켐스의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도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휴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할 것”이라며 “DNT의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겠지만 정기보수 비용을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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