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127억원)를 소폭 상회한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분기 실적(OP 33억원)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로 최대 고객사(KPX화인케미칼, TDI 생산업체)의 설비 재가동으로 주력 제품인 DNT(TDI원료)의 가동률이 크게 상승(지난해 4분기 27.5%→올해 1분기 55.0%)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휴켐스의 실적은 2분기에도 개선될 것”이라며 “2012년 4월부터 최대 고객사가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휴켐스의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도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휴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할 것”이라며 “DNT의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겠지만 정기보수 비용을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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