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배움의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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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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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농업기술센터, 11월까지 ‘제3기 귀농·귀촌대학’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가 늘어가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제3기 귀농귀촌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3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17일 개강식을 연 데 이어 앞으로 매주 화요일 4시간씩 33주 동안 교육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성공 및 실패사례, 작목별 기초영농기술, 농촌생활 이해 등 도시민이 농촌현지에 정착할 수 있게 구성된다.

인천 남동구 수산동 실습포장에서 현장실습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당초 교육인원을 60명으로 계획했으나 최근 귀농·귀촌 열풍을 말해 주듯 접수기간 210 여명의 희망자가 몰리고 문의가 쇄도해 심사과정을 통해 117명을 선발해 교육을 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이영일씨(62, 연수구)는 “고향에서 농사를 지어보려고 생각했으나 전문적인 부분에서 경험이 없어 막막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런 교육을 한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신청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센터 내에 귀농·귀촌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귀농·귀촌 상담 전용전화(032-440-6931)도 개설한다.





전인근 소장은 “귀농·귀촌은 제2의 인생으로 자연과 더불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훌륭한 노후생활임엔 분명하지만, 생명체를 다루는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산업이므로 많은 노력과 시간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영농정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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