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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 ‘위험한 관계’ 칸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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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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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장동건 주연 영화 ‘위험한 관계’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 영화는 중국 중보촨메이(中博傳媒)가 1억 위안(약 185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프랑스의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작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로 장동건을 비롯해 장쯔이, 장바이즈가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 주연의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만들어진 바 있다.

이로써 올해 칸영화제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오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를 포함해 모두 다섯 편으로 늘었다. 한편,제65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6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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