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5일 우정혁신도시에 분양한 에일린의 뜰 3차는 464가구(특별공급 221가구 제외) 모집에 469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1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자만 4496명에 달했다.
특히 전용 84㎡A는 4가구 모집에 1506명이 신청해 376.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부산에서 분양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3월)로 최고 238대 1이었다.
이 아파트는 우정혁신도시에서 단 2곳만 지정된 중대형 아파트로 청약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용 110㎡를 포함한 5개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 1순위 마감돼 대형기피현상이 뚜렷한 주택시장에서도 입지와 분양가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은 팔린다는 점을 입증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84㎡A 4가구 모집에 1순위 1563명이 지원했고 84㎡B 27가구 모집에 1167명이 신청했다.
IS동서 분양 관계자는 “우정혁신도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아파트인데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했던 입지였다”며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3차의 당첨자 발표는 5월 3일이며, 계약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사거리에 있다. 052-282-60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