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국채투자 프레임워크 결론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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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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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한중일이 국채 투자를 할 때 정보공유 및 상의를 하는 프레임 워크에 대해 마닐라(ADB 연차총회 및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레임워크의 결론이 다음 주에 도출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언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경기도 분당에서 ‘한류 관계자와의 간담회’ 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일본이 한국국채 매입의향을 논한 것에 대해서는 “서로 질서있게 투자를 하기 위해서 협의를 하고 정보 공유하고 하는 그런 틀을 갖추기로 했는데 일본도 그에 포함된다”며 “다만 일본이 투자하겠다고 한 것까지는 들은 바 없다”고 답변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외환보유고 운용를 위해 한국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 장관은 “프레임 워크와 관련, 다음주 마닐라에서 결과를 발표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조율을 더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장관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9%(속보치) 증가한 것과 관련, “유럽위기로 2분기에 어떻게 될지 몰라 좀 더 두고 봐야한다”면서도 “기존 전망보다는 좀 더 나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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