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전 임직원, 대구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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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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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김범일 시장에게 그룹 전체 임직원 2200여 명의 '대구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서를 전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란 가정에서 전기와 수도 및 도시가스 등을 감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연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감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제도다.

DGB그룹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사무공간에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친환경 상품인 환경부 제휴 '그린카드(신용,체크,기업)'를 발급해 올해 4월 현재 13만매 발급 실적을 올렸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금액은 그린카드 포인트로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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