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혁신도시서 신사옥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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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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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진흥·유통개선 R&D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 혁신도시 신사옥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30일 나주시 금천면 동악리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옮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국토해양부 관계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국회 최인기 의원, 김영록 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농업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aT 신사옥은 부지 1만8757㎡, 연면적 1만9012㎡에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로, ‘에너지 생산형 친환경 청사’로 지어진다.

총 건축공사비는 약 277억원으로, 관련법에 따라 138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게 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지자체, 지역 민간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클러스터, 수출진흥 및 유통개선을 위한 R&D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한국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온 aT는 최근 국제 식량난에 대비한 국가곡물조달사업 등 국민 먹거리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혁신도시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회사명칭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변경하는 등 제2의 창립을 맞았고, 신사옥 착공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수출진흥과 유통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도약시키고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T 임직원들은 착공식에 앞서 나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농산물 및 안마기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정주여건과 부대복리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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