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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시는 27일 터키 가지안텝시에서 추진중인 태양열발전시스템 100메가와트 규모 건설사업과 가지안텝시와 시리아를 연결(22km)하는 가지레일 건설프로젝트 등 총 5천억 규모의 사업을 협력 추진하는 MOU(우호협약)를 체결했다.
가지안텝시는 터키 내 경제규모 5위, 인구 156만의 광역도시로서 유럽과 중동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강점을 지닌 동남부 최대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공사를 앞두고 있는 터키 가지안텝시가 우수한 첨단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성남시에 연관 기업체들의 동반참여를 요구해왔고, 이 시장이 직접 터키를 방문함으로써 성사됐다.
특히 본 협약체결로 성남시 기업이 터키 내수시장을 선점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동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가지안텝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협약을 마친 이 시장은 터키 한국군 참전 용사회’를 방문해, “한국전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고귀한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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