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로 와인 구입한 호주 노동당 의원 출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30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크레이그 톰슨 호주 노동당 의원은 의료서비스노동조합(HSU) 사무총장 재직 당시 법인 카드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당에서 퇴출당했다.

30일 호주 ABC뉴스 보도를 보면 노동당 대표인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톰슨 의원에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고 톰슨 의원은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HSU 사무총장을 지낸 톰슨 의원은 HSU 재직시 발급받은 법인카드를 가족 여행비와 와인값 등을 결제하는 데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연방 검찰은 현재 톰슨 의원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톰슨 의원은 결백이 밝혀질 때까지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결백이 입증되면 노동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톰슨 의원이 출당하면서 집권 노동당이 연방하원에서 차지한 의석은 70석으로 줄었다. 연립야당(71석)보다 열세다. 그러나 톰슨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과 녹색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과반 의석은 유지할 전망이다. 톰슨 의원도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정책수립 과정에서 노동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