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주 ABC뉴스 보도를 보면 노동당 대표인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톰슨 의원에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고 톰슨 의원은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HSU 사무총장을 지낸 톰슨 의원은 HSU 재직시 발급받은 법인카드를 가족 여행비와 와인값 등을 결제하는 데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연방 검찰은 현재 톰슨 의원을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톰슨 의원은 결백이 밝혀질 때까지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결백이 입증되면 노동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톰슨 의원이 출당하면서 집권 노동당이 연방하원에서 차지한 의석은 70석으로 줄었다. 연립야당(71석)보다 열세다. 그러나 톰슨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과 녹색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과반 의석은 유지할 전망이다. 톰슨 의원도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정책수립 과정에서 노동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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