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다소 침체된 경기 분위기 속에서 실속형 선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 물량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 어린이날 맞아 '골드 키즈 페어'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영등포점에서 각각 내달 5일·6일까지 골드 키즈 페어를 열고 체험형 완구, 봄 아동 의류 등 다양한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퀴니, 부가브 유모차와 다이치 카시트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남점은 영국 아동 토털 브랜드 마마스&파파스의 어보·마일로 유모차, 스너그 베이비의자, 바디수트 등 고급 유·아동 용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내달 6일까지 신세계 씨티·삼성·포인트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69만원 상당 스토케 유모차 100대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아동 장르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데이지 드 빌네브가 디자인한 브리타니아 신발주머니를 점별로 선착순 증정한다.
◆ 부모님께 효도 선물 준비하세요
신세계백화점은 어버이날을 위한 선물로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본점에서 ‘마담포라 창립 57주년 특집전’을 연다. 강남점에서는 7일부터 10일까지 손석화, 김연주, 이동수, 최수아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버지들을 위한 선물로 강남점에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아웃도어 & 남성패션 대전을 열고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남성 정장 브랜드 봄 상품을 내놓는다.
◆ 신세계에서 영국을 만나 보세요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박7일 영국 런던 투어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본점 스카이파크에서는 영국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강남점에서는 영국 근위병 퍼레이드와 황실 마차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2층 가드로브 매장에서 140년 역사의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상품인 리버티 스카프를 40매 한정 판매한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 단독으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폴 스미스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쇼핑도 하고 문화공연도 즐기고
신세계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등도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당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진아, 박상철, 현숙 어버이날 기념 콘서트를 각각 내달 6, 7, 8일 진행한다. 내달 10일에는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재즈콘서트 허대욱 프렌치 트리오 공연을 열 예정이다.
본점 갤러리에서는 모든 고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영국 현대 미술의 아이콘 ‘데미안 허스트 전’을 오는 6월3일가지 진행한다.
인첨점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그리스 로마신화 ‘메두사를 찾아라’가 오는 3~4일 열린다. 이어 현숙, 문희옥 어버이날 콘서트가 각각 7일·8일 열린다. 내달 20일에는 성년의 날을 기념해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5월 선물 시즌을 맞아 이슈별 다양한 선물 제안뿐만 아니라 영국을 테마로 한 ‘브리타니아’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선물 수요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