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제2회 한·중 문화예술제-봄을 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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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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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제2회 한·중 문화예술제-봄을 여는 소리

(아주방송 박상우,고재태, 이문수, 이수연 기자)
한국과 중국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전통문화가 무대에서 만났다.
4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는 양국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제2회 한중 문화예술제'가 양국의 10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순서 및 해설◆
중국광시장족자치구 류저우 문화예술센터 예술단
1.메이리좡샹(美麗壯鄉)- 광시성 주민들이 고향과 삶, 일터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 현대무용이다.

2.찬거(蟬歌 · 매미의 노래)- 찬거는 아카펠라처럼 지휘 반주없이 퉁족 특유의 가창력으로 부르는 민요 매미소리를 모방해 인간과 자연, 사랑, 우정, 노동에 대한 소중함을 노래한다.

3.바이(擺呀擺 · 짤랑짤랑)- 바이야바이는 먀오족 처녀들의 사랑과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노래,
무용수들이 장신구가 달린 옷을 입고 경쾌한 몸동작으로 걸어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4.텅찬수(藤纏樹 · 사랑의 덩굴나무)- 텅찬수는 장족 객가민요로 류산제와 아뉴거 두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다. 텅찬수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덩굴나무가 얽히듯이 사랑도 영원히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진 무용이다.

5.장족 징쥬거(壯族敬酒歌 · 술의 노래)- 장족은 손님을 열정적으로 맞이하는 민족이다. 명절 때면 장족은 마을을 찾아온 손님에게 산의 노래로 환대하며 술을 대접한다.

6.구냥 아이수터우(柳州姑娘愛梳頭 · 머리 감는 류저우 처녀)- 천진난만하고 아리따운 퉁족 처녀들이 강가에서 머리를 씻으며 부르는 노래다. 류저우 퉁족 처녀들이 선보인 빗춤은 류저우의 풍속을 보여주고 있다. 이 춤은 사람들에게 류저우에 대한 무한한 환상을 심어준다.

7.달빛(僚歌對唱 月亮)-랴오거의 ‘달빛’은 광시성 특유의 일문일답식 노래다. 두 아리따운 장족 처녀가 거리에서 본 멋진 사내를 두고 달빛아래서 서로 주고받으며 만담을 나누는 내용이 담겨있다.

8.장족 잉친판거(迎親盤歌)-잉치판거는 미래에 대한 염원과 지혜, 즐거운 삶을 노래하는 장족 민요이다.장족의 혼례를 치룰 때마다 흥겨운 분위기로 노래를 불러 신부를 축복해왔다.

9.즐거운 훠바제(火把節)-훠바제는는 옛적부터 계승되어온 중국 서부 소수민족의 민속문화행사이다.명절 밤이면 사람들은 화톳불 주위를 둘러싸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민속춤을 춘다. 훠바제는 ‘동방의 심야축제’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 국가 중요 문화재 70호 양주소놀이굿
양주소놀이굿은 농경사회인 한반도에서 중요한 재산이었던 소를 주제로 한 굿이다.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 굿은 약령을 쫓고 농사나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굿이다.

1.길놀이-무대에 굿판이 차려지자 상쇠, 부쇠, 만신, 마부, 주모, 소장수, 소 등 등장인물이 저마다 분장을 하고 나왔다. 소놀이굿이란 제목처럼 나무로 만든 탈과 가마니를 쓴 소가 등장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2.풍물놀이-풍물패들이 무대 중앙으로 나와 놀이를 한다.소고춤, 풍물놀이, 12발상모돌리기

3.소놀이굿-주받이, 거성, 마부타령

4.소흥정-소장수가 등장하여 원마부에게 다가와 소를 팔라며 흥정을 시작한다.

5.뒷풀이-공연이 끝나면 잽이치며 모두 나와 흥겹게 춤을 추며 인사로 마무리한다. 

제2회 한중 문화예술제는 광시장족자치구문화청, 주한중국문화원,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양주시가 주최하고 중국인민공화국문화부, 문화체육관광부, 광시장족자치구인민정부, 주한중국대사관, 해외문화홍보원,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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