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이날 감독기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담합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간접 구매자들과 아칸소,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미주리, 뉴욕,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주의 법무장관들과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이번 합의에 일리노이,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 워싱턴주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샤프와 삼성전자 등 7개 제조사는 지난해 12월 간접 구매자들과 5억38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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